중기부, 모두의 창업 본격화…한성숙 “국가 창업 시대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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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브리핑·발대식 진행…중기부, 예비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지원
전담기관 100곳·멘토 500명 참여…“전 과정 걸쳐 창업가 성장 도울 것”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 창업 시대 프로젝트인 ‘모두의 창업’을 본격화하며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가 창업 시대에 기반을 두고 창업가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국가 창업 시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창업 국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기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모두의 창업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일이 창창한 창업플랫폼, 모두의 창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가가 인재에 직접 투자한다는 방침으로 정부가 새롭게 내세우는 창업정책이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멘토링 체계를 갖추고 인공지능(AI) 솔루션 지원, 규제 스크리닝, 창업 오디션 등을 연계해 예비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지원한다.

창업 오디션을 통한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최종 우승자에게 10억원과 성장패키지를 지원하며 경연을 통해 선발된 최종 100인에게 성장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도 조성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펀드 500억원은 창업가들의 회사 설립까지 돕는 게 목표”라며 “펀드 운용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급적 최종 100인에게 자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 전략’과 연계해 로컬 창업가 발굴·육성에도 나선다. 국민 평가 방식으로 매년 1만명의 로컬 창업가를 발굴하고 1000개사를 육성하겠단 목표다. 한 장관은 “로컬 창업은 소비자 중심의 산업이 많고, 시장에서 어떤 상품을 선보이게 될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지는 것에 의미를 두고 국민 참여 방식을 결정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는 대학·액셀러레이터(AC) 등 100여곳의 전담 보육기관과 500여명의 선배 창업자 멘토단이 신규 창업자들을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보육기관으로는 △프라이머 △소풍커넥트 △퓨처플레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이 참여했다. 보육기관들은 5000명에 창업 인재를 발굴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걸쳐 성장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멘토단으로는 △이승건 토스 대표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 △이세영 뤼튼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나선다. 선배 창업자로 구성된 멘토단은 신규 창업자들에게 도전 경험을 전수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 대표는 ‘생존’이란 키워드로 자신의 창업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은 생존”이라며 “창업은 매순간이 생존의 연속이다. 끝까지 버텨서 살아남는 자가 강자라는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기부는 26일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오픈하고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 한 장관은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 많다. 선배 창업가들이 만든 솔루션이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인공지능 전환(AX)이나 방산, 기후테크 등 여러 분야별로 챌린지를 진행하고 정부의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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