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오세훈, 이제 그만 떼쓰라…꽃가마 태워달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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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국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사위 회의 취소 통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방중 중인 시기에 법사위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을 상정한 뒤 6일 법안심사1소위원회, 7일 전체회의 심사를 거쳐 8일 국회 본회의에 회부·상정할 계획이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서울시장 공천 신청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이제 그만 떼쓰라.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가, 꽃가마 태워달라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가 참 딱하다”며 “물론 장동혁 대표의 행보에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투박한 업무처리, 과도한 본인 지지층 경도 메시지 등”이라고 언급했다.

나 의원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우리 당 의원 누구도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그 수단에 대해서도 옹호하지 않는다”며 “그에 이르게 된 경위 중 하나인 민주당 폭거와 계엄 이후의 헌법적·형사법적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된 해결을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똑같은 절윤 프레임을 소위 당내 선거출마자들, 일부 언론매체에서 끊임없이 제기한다”며 “의총 결의로 표시했더니 이제는 또 다른 이유를 들면서 또다시 장 대표를 압박한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선 “당의 대오를 끊임없이 교란하는 한동훈 전 대표의 대중동원”이라며 “그 뿌리가 문재인 지지모임이었던 깨시연인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당 노선과 관련해 “이제 우리 당이 더는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며 “더 강하고 더 신뢰받는 정당,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패배주의에 빠져서도 안 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총의를 모아 우리의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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