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2일 본회의 합의…대미투자법 우선·민생법 60건 일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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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예결위원장 선출 절차도 12일 본회의서 진행
TK 통합법, 국힘 강력 요청에도 민주당 입장 변화 없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여야가 10일 회동을 갖고 12일 3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60여개 민생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운영위원장실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원내수석 간 협의를 통해서 12일 본회의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본회의에선 대미투자법 우선 처리 예정"이라며 "더불어 60여 개 여야가 함께 협의하고 합의한 민생개혁법안 처리하는 걸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법안 내역은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공석 문제도 이날 논의됐다. 천 원내운영수석은 "현재 예결위원장이 공석"이라며 "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추천하는 예결위원장 선출 절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 처리는 이번에도 무산됐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은 "국민의힘에서 오늘도 TK 통합법 처리를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민주당에선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어서 아마 이 법안 처리가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 원내운영수석은 "오늘 합의한 내용은 이 내용이고 현재 12일 처리될 법안 건수는 60건 정도로 기준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9일 국회 대미투자특위는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대미투자특별법을 여야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법안에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해 자본금 2조원의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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