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일 간 공습 예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영상 성명에서 미군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우리가 끝내면 당신들의 정부를 넘겨받아라. 그것은 당신들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아마도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폭탄이 곳곳에 떨어질 것”이라며 이란 국민에게 자택에 머물 것을 당부하는 한편 “미국이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방어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부에서 진행 중인 작전으로 인해 미군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 정권은 살육을 자행하고 있다. 용감한 미국 영웅들의 목숨이 희생될 수도 있다. 우리 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쟁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일을 하는 것은 지금을 위해서가 아니다. 미래를 위해서이며 이는 고귀한 임무”라고 역설했다. 이어 “해당 지역에 있는 미군 인력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WSJ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수일간 집중적인 공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군사 인프라와 정보기관이 특정한 목표물, 정권 상징 시설 등을 타격해 이란의 대응 능력을 약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언론은 이날 테헤란을 비롯해 이스파한, 곰, 카라즈, 타브리즈, 케르만샤 등 주요 도시와 로레스탄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영공을 6시간 동안 폐쇄했다고 밝혔다. 타브리즈에는 공군기지가, 케르만샤에는 미사일 기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군사작전 명칭을 ‘포효하는 사자’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6월 전쟁에서 ‘떠오르는 사자’라고 명명한 작전에서 유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