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CES·UKF 글로벌성과 판교에 집결…미국 페어팩스와 MOU로 북미진출 직통로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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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스타트업 30여명 한자리…AI·모빌리티·헬스케어 분야 투자유치·PoC·바이어 발굴 성과 공유

▲김현곤 경과원장(가운데)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열린 '글로벌 진출 성과공유 및 간담회'에서 CES 2026·UKF 참가기업 대표들과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판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점검했다. 단순 전시 참가에서 IR·투자 검토·PoC 추진까지 이어진 실질 성과가 확인되면서, 판교테크노밸리가 북미 시장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과원은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판교테크노밸리 관리사업 참여기업 대상 '글로벌 진출 성과 공유 및 간담회'를 열었다.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임직원·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CES 2026(국제전자제품박람회) 및 UKF(United Korean Founders·한인창업자연합) 참가성과가 공유되고, 우수기업과 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첫 순서로 '2025년 판교·광교테크노밸리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공공건물 운영, 관리사업 수행, 글로벌사업 참여기업 분야 등 총 10명에게 경과원장상이 주어졌다.

이어진 성과 공유 간담회에서는 CES 2026 참가기업과 UKF 투자유치 지원 참여 기업이 글로벌 전시·IR·투자 연계 과정에서 거둔 구체적 성과를 발표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발굴, 투자 검토 및 계약 논의, PoC(개념검증)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CES 2026 참관 기업들은 인공지능(AI)·모빌리티·헬스케어 등 분야별 최신 기술 흐름을 현장에서 분석하고, 자사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KF 투자유치 지원 참여 기업들은 현지 투자자와의 IR 이후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투자 검토 절차에 진입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 애로사항과 공동 대응체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로 열린 '글로벌 진출 성과공유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특히 주목되는 성과는 경과원이 CES 현장에서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이다. 이 협약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연결 △투자자 매칭 △현지 파트너 발굴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공동 프로그램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시 참가에서 IR, 투자 연계까지 이어진 글로벌 진출 성과를 공유한 자리"라며 "판교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CES 참관 지원사업과 투자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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