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이 설 연휴를 맞아 빛 축제부터 체험형 전시, 가족 단위 공연, 쇼핑 프로모션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절 콘텐츠를 선보인다. 야외 볼거리와 실내 체험, 문화예술 관람, 설 선물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명절 나들이 코스’로 가족 고객 유치에 나섰다.
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는 ‘2026 롯데 루미나리에’로 꾸며져 명절 기간 야간 방문객을 겨냥한다. 약 27만 개 조명이 연출하는 빛의 터널과 고딕풍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을 운영해 체험형 야경 콘텐츠를 강화했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을 올리고 공식 채널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신규 도입 해양 생물인 카피바라를 중심으로 한 생태 설명 프로그램을 설 연휴 기간 운영한다. 정해진 시간대에 먹이 활동과 행동 특성을 소개하는 공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바다사자 생태 설명회와 메인 수조 명절 인사 이벤트, 펭귄 건강검진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구성이다.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명절 기간 국악 버스킹 공연을 연다.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노을 시간대에 맞춰 진행하는 공연으로, 도심 파노라마 전경과 전통 공연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실내 관람과 공연을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문화예술 연계 마케팅도 병행한다. 롯데뮤지엄은 설 연휴 기간 전시 티켓 1+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관람 후기 작성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과 연계한 티켓 증정 이벤트도 포함해 문화 소비 수요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쇼핑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특정 초성이 이름에 포함된 고객에게 결제 포인트를 제공하는 참여형 프로모션을 한 달간 운영한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과 롯데슈퍼는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동안 행사 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할인과 추가 적립,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도 지원한다.
연휴 기간 운영 일정은 시설별로 다르다.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면세점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쇼핑몰은 설 당일 개점 시간을 조정한다. 일부 문화시설은 휴관일이 포함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복합몰이 명절 기간 체험·공연·쇼핑을 결합한 패키지형 콘텐츠를 강화하면서 가족 단위 체류형 소비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