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구당 30만원 한도로 최대 30% 환급

정부가 고물가·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고효율 기기와 가전제품 구매에 총 498억원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및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보조금 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건조기를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40%를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냉난방기·냉장고 각 160만원, 세탁기·건조기 각 80만원 등이다.
개방형 냉장고 문을 개조·교체 또는 신규 설치할 경우 설치 면적 ㎡당 25만9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사업자는 공고문상 증빙서류를 구비한 후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총 398억원이다.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다. 가구당 3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가군(장애인 1~3급, 국가·상이유공자 1~3급,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에 속한 가구의 환급비율은 30%, 나군(3자녀 이상, 출산 후 3년 미만 가구, 5인 이상 대가족)에 속한 가구는 15%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총 11개 품목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사업 공고문상 증빙서류를 구비한 후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는 예산 100억원이 편성됐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에너지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및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효율 기기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