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자 60만 돌파…71.5% 재구매율
웹소설 작가 데뷔·솔로 탈출·일상 드로잉 등 라인업 강화
“취미·라이프스타일 경험 확장…AI 관련 강의도 확대”

데이원컴퍼니의 성인 학습지 브랜드 ‘마이라이트’가 외국어를 넘어 취미와 부업 영역으로 확장하며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60만 명을 돌파했고 재구매율은 71.5%를 기록했다. 마이라이트는 2026년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강의와 다이어트 강의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라이트는 2018년 외국어 학습지 브랜드 ‘가벼운 학습지’로 출발했다. ‘한 주 한 권 하루 15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학습을 일상의 루틴으로 재정의했다. 이후 2024년 외국어 중심 구조에서 취미와 부업 등의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마이라이트의 영역 확대는 자기계발과 실무 역량 향상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교육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전략이다. 현재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10개 외국어 학습지와 함께 약 170개의 취미·부업 학습지를 선보이고 있다.
신규 카테고리 성과도 뚜렷하다. 2025년 기준 취미·부업 분야 연간 누적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약 38% 증가했다. 학습자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커리큘럼과 하루 한 챕터로 구성된 간결한 학습 구조가 꾸준한 학습 몰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구조는 재구매율로도 이어졌다. 2025년 기준 71.5%의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웹 소설 작가 데뷔 학습지 △K-POP 작사가 데뷔하기 △사주 상담가 데뷔 학습지 등 직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데뷔하기 시리즈’는 부업과 N잡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습 키트와 체험형 구성도 특징이다. ‘솔로 탈출 학습지’는 연애 코칭과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댕댕어 학습지’는 반려견 행동 이해를 위한 1대1 교감 코칭을 포함한다. ‘인테리어필름 시공 부업 학습지’는 현장 실습과 전문 교구를 통해 실질적인 부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레베기의 방구석 가죽 공방’은 가죽 올인원 키트를 포함해 집에서도 실습할 수 있게끔 한다.

누적 판매 1위 학습지는 ‘이연의 일상 드로잉 학습지’다. 드로잉 크리에이터 이연과 협업해 기획된 이 학습지는 워크북과 드로잉 키트 제공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라이트는 △브룩스 킴의 아이패드(iPad) 인물 드로잉 △에이핫의 크리에이티브 낙서 학습지 △성립의 크로키 학습지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협업 학습지를 취미·예술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마이라이트는 2026년에도 학습지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밥 대장의 좋아하는 것으로 먹고 사는 법 △유튜브 영상 편집 부업 데뷔 (실전편)은 출시를 완료했다. 앞으로 △AI로 콘텐츠 수익화 △AI 퍼스널 브랜딩 △AI 나노바나나 콘텐츠 제작 등 고도화되는 AI 툴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인들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취미·라이프스타일 학습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AI 기술이 부업·수익화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흐름에 발맞춰 AI 관련 강의 라인업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