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사 중대재해 발생...부산오페라하우스 현장서 추락사

(이투데이DB)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현장에서 데크플레이트 판개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사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17일 공사를 맡은 H사 공시에 따르면 해당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고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는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에게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의 모든 공종 작업중지를 실시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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