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6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지원 접수 시작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대학생들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실용금융’ 강좌 지원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금감원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2026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을 접수하고 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2026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금감원은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강사 파견, 학생용 교재, 교수 보조자료, 온라인 강의 영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금감원의 실용금융 강좌 지원은 2016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2학기 기준 65개 대학에서 76개 강좌가 개설돼 약 4748명이 수강 중이다. 2025년 1학기 수강생 조사에서는 금융이해도 향상(88%), 교육 내용 유용성(91%), 강사 전문성(96%)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실용금융 강좌에서는 금융의 역할, 저축·투자 개념, 신용·부채 관리, 보험·연금 구조, 금융소비자보호제도, 신기술 기반 금융 변화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다룬다. 대학은 필요에 따라 금감원 직원을 강사로 요청하거나 자체 교수 인력을 활용해 강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강좌 개설 시에는 15주차 분량의 강의 영상과 교재 파일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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