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 위해 '하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4일 보험업계와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보험회사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생명보험 22개사, 손해보험 17개사 감사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보호 책임 강화, 허위·과장 광고 근절, 보안체계 보강을 보험사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1월 책무구조도 운영실태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과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며 소비자보호 관점의 내부통제 정착을 주문했다.

허위·과장 광고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방과 제재 강화를 예고했다. 또한 정보유출 사고에 대비한 보안체계 점검과 경영진 주도의 관리·통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상상황에서도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비상대응 계획 마련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업계 차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상품 설계·심사·판매 등 전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보험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보험회사 스스로 소비자보호중심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부통제체계구축‧운영의 적정성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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