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둥근 쪽을 위로? 아래로? … 올바른 '계란 보관법'은 [에그리씽]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이 저속노화 시대,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손쉬운 조리법, 풍부한 영양 성분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강 식단의 핵심 재료다. 이렇게 효능이 큰 계란을 둘러싼 오해와 잘못된 상식도 많다.
본지는 계란에 대한 모든 것(Egg+Everything)을 주제로 한 코너 ‘에그리씽’을 연재한다. 국내 최초 계란 식품·산업·웰니스를 아우르는 대형 계란 박람회 ‘에그테크 코리아 2025(EggTech Korea 2025)’에선 이 코너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한 계란의 신세계를 더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행사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편집자주>

씻어서 보관하지 않기
계란 껍질의 자연 보호막(큐티클)이 세척으로 제거되면 세균 침투가 쉬워진다. 요리 직전에만 가볍게 씻고, 보관 시 원래 상태 그대로 둔다.

문 쪽에 보관하지 않기
문 쪽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커 변질 위험이 크다. 안쪽 선반이나 싱크대 칸(0~4℃)에 둔다.

둥근 쪽을 위로 두기
둥근 쪽에 기실(공기층·숨구멍)이 있어 달걀을 위로 향하게 하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

원 포장 그대로 냉장 보관하기
팩이나 트레이에 뚜껑을 덮고 보관해 냄새 흡수와 충격을 막는다.

냉장 후 실온 방치 피하기
냉장 달걀을 꺼내면 결로로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니 바로 사용한다.

소비기한 지키기
냉장 시 산란 후 45일까지 가능하나, 3주 이내 사용이 이상적이다. 삶은 계란은 껍질째 냉장 3~7일, 깐 후 3~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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