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가 약세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3일 장 초반 1%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2% 떨어진 9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66% 밀린 4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 약세 흐름 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떨어진 4만6590.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3%, 0.93%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6% 하락했다.
미국이 자국산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무역 갈등 우려가 재차 불거진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사이클 진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도 있다.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만9900원, 50만2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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