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실행력·혁신으로 우주·방산 글로벌 확장 [뉴테크로 위기탈출]

누리호 4차 발사 등 민간 우주시대 선도
연이은 수주에⋯ 글로벌 방산 시장 개척

▲누리호 현장 조립 모습.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신속한 실행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주요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한화그룹은 ‘뉴 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민간 우주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주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우주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과 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또 저궤도 위성 통신으로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관측 위성이 얻은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주사업 전반에 걸친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루마니아 국방부와 부쿠레슈티 현지에서 1조3828억 원 규모의 자주포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해당 수주는 독일의 PzH2000, 튀르키예의 퍼티나 자주포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경쟁 제품을 제치고 성사됐다.

아울러 K9(K10 포함)의 누적 수출 총액은 루마니아가 K9 10번째 운용국으로 합류하며 13조 원을 돌파했다. NATO 회원국 중 K9 자주포를 도입한 국가는 6개국까지 확대됐다. 예정된 계약 물량이 원활하게 수출되면 K9 점유율이 70%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화오션은 한국 조선업계 최초로 미국 해군의 함정 유지보수 및 정비(MRO) 사업을 수주하며 한국 해양 방산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해 7월 미 수상함 관련 함정 정비 협약(MSRA) 인증을 받고, 한 달 뒤 미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의 MRO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 ‘유콘’도 연이어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한화오션은 MRO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도 주요 방산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폴란드·캐나다 등 주요국 해군 현대화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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