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비…낮 최고 31도 무더위 계속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는 7월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1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화요일인 9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낮 기온은 최고 31도까지 올라 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권과 충북남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은 낮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 남부 100㎜ 이상), 전북 남부 10∼6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경남 남해안 80㎜ 이상), 대구·경북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기록하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31도, 인천 22∼30도, 수원 21∼30도, 춘천 20∼30도, 강릉 23∼29도, 청주 22∼30도, 대전 21∼29도, 세종 20∼29도, 전주 21∼30도, 광주 21∼29도, 대구 22∼28도, 부산 24∼28도, 울산 22∼26도, 창원 22∼28도, 제주 26∼29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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