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 개최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해운대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2025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며 자기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1형 당뇨병은 면역 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의료·영양 전문가 강의 △자가 혈당 측정 및 인슐린 투약 실습 △영양·운동 관리법 △자존감 회복 활동 △1형 당뇨병 선배 멘토링 △부모 대상 양육 코칭 교육 등으로 꾸려진다. 학생과 가족이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당뇨 관리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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