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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 정치권의 전선이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수성(守城)'을,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6·3 지방선거 선거 모토로 ‘동진(東進)’을 내세웠다. '30년 지역 패권'을 두고 양당이 수성과 탈환'을 내걸며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하면서 이미 부산은 여야 모두가 꼽는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민주당 중앙당 핵심 관계자는 "김경수로 대야성을 넘고, 전재수로 동래성을 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선거가 부산 정치의 지형을 다시 그릴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민주,
국립암센터 등과 함께 간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하며 '공공 의료기술'의 상징처럼 불려온 부산 수영구 S종합병원 간질환 전문 내과 한모 교수(65)가, 정작 퇴임 뒤에는 자신이 처방하는 비급여 약품의 납품 구조를 사적으로 설계해 거액의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공 연구기관 협업을 내세워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 뒤로는 처방권을 무기 삼아 특정 업체에 유통 이익을 몰아줬다는 점에서 “의료윤리 파괴”라는 비판이 거세다. 한 교수는 2022∼2025년 국립암센터·대학병원 연구진과 함께 간질환 진단기술 다수의 특허를 공동 개발했다. 초
부산시가 '메디컬아시아(MEDICAL ASIA) 2025'에서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 시상식에서 광역단체가 연속 수상한 사례는 드물어, 부산의 경쟁력이 공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상식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미·중 언론 3개사(머니투데이·뉴욕중앙일보·봉황망길림)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조직위원회가 15년 축적된 빅데이터와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