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영국 비영리 재단 아티즈와 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온드림 아츠클래스 사업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8일 영국 창의예술교육 비영리 재단 아티즈와 국내 교육 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K-창의예술교육 리더 육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협약은 창의예술교육의 확산과 리더 육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향후 3년간 ‘온드림 아츠클래스’ 사업을 중심으로 창의예술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형 멘토 육성 트랙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온드림 아츠클래스는 2017년 시작된 이래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요소를 일반 교과 수업에 융합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창의예술교육 리더를 육성하고, 교사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전국 초등교사 50명을 선발해 여름 교사연수, 창의예술교육 커리큘럼 연구, 소그룹 모임 등 교육뿐 아니라 교사 네트워킹을 위한 다층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교사 멘토 역할을 한국 교사가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한국 멘토 트랙을 새롭게 시작한다.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아티즈와 사단법인 점프와 함께 설립자이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공헌 철학의 뜻에 따라 창의예술교육 확산을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