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중소 뷰티 브랜드’ 지원

▲이승진 무신사 S&C 본부장(오른쪽)과 김성민 SBA 뷰티산업본부 본부장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뷰티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의 우수한 뷰티 중소기업을 신규 발굴하고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한 지원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무신사는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의 브랜드 및 상품 마케팅을 지원한다. 무신사 플랫폼 내에 ‘무신사 뷰티 인 서울’ 상설관을 만들어 중소 브랜드를 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신사는 일본, 태국 등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선발된 중소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기획전도 전개한다. 또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DDP 내에 뷰티복합문화공간 ‘비 더 비(B the B)’에서 우수 브랜드의 제품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신사와 SBA는 지난달 말부터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 중이며, 9월까지 총 200여 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두고 5가지 이상 뷰티 브랜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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