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레슬링 창단 1년 만에 성과…“정서연·김진희, 태극마크 달다”

GH 공식 응원단 ‘고우 히어로즈’ 첫 현장 응원 예고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소속 여자레슬링팀의 정서연(76kg급), 김진희(50kg급)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두 선수는 각각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최종전에서 승리, 당당히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김진희 선수. (GH)
김진희 선수는 현 국가대표 천미란(삼성생명) 선수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은 데 이어, 최종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서연 선수. (GH)
정서연 선수는 전 경기 승리를 거두며 기존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냈고, 강한 체력, 유연한 전술 운영,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창단된 GH 여자레슬링팀은 불과 1년 만에 두 명의 국가대표를 동시에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선수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정서연·김진희 선수는 이번 달 25~26일 열리는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 GH팀의 단체전 3연패 달성에도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GH 최초의 공식 서포터즈인 ‘고우 히어로즈(Go Heroes)’가 첫 현장 응원을 펼칠 예정으로, 팀 사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GH 여자레슬링팀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포터즈 응원은 선수들의 동기 부여는 물론, 조직 내 소통과 참여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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