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명 대통령에 '내란 극복·광장 승리' 축하

이재준 "면죄부 안돼…책임 묻고 국민과 함께 새 시대 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난해 11월 21일 수원 못골종합·영동시장을 돌면서 민생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SNS 캡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일 "위대한 국민이 새 희망의 길을 열었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적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승리를 "내란의 어둠을 걷고 광장의 빛으로 열어낸 길”이라고 표현하며 민주주의와 민생의 회복, 평화 정착의 시작으로 평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SNS 게시글. (이재준 수원시장 SNS 캡쳐.)
그는 "이제는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진정한 통합은 정의 위에서만 가능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면죄부가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내란의 종식을 새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며 그 책임은 명확히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국정 운영에 나서게 된다"며 "난파선의 키를 잡고 거대한 위기의 파도를 넘는 고된 여정이 될 것"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도 짚었다. 그러나 "국민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도 지방정부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가적 위기 극복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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