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1대 대선 투표율 80% 목표…청소년·직장인까지 전방위 독려

‘투표송’부터 현수막까지…수원특례시, 제21대 대선 투표율 잡는다

▲수원특례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통 건물 앞 공원에 선거 정보를 담은 배너를 설치하며 투표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짧은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또 생애 첫 투표를 맞는 고등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14개 고등학교에 응원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수원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투표 독려 숏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화성어차와 전통시장에도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설치한다.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매일 오후 6시 '퇴근송' 대신 '투표송'을 방송하고, 금요일 저녁에는 모든 공직자에게 청렴문자와 연계한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책임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수원시 목표 투표율을 80%로 제시하며 시민들이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증명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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