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16~23일) 코스닥 지수는 완만한 흐름을 보였지만, 업종·테마별 수급 쏠림이 심화되며 종목 간 주가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 우주·방산, 산업서비스, IT·장비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반면, 바이오와 일부 반도체·부품주는 차익 실현 압력이 두드러졌다.
주간 상승률 1위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6일 3만650원에서 23일 4만8550원으로 한 주간 58.40% 급등했다. 우주·방산 산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 기대가 재부각되면서 관련 기술주 전반으로 수급이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형주 중심의 장세 속에서도 테마 모멘텀이 분명한 중소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평가다.
바이오와 산업서비스 업종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큐리오시스는 4만3350원에서 6만4300원으로 48.33% 올랐고, 컨텍 역시 1만4000원에서 2만350원으로 45.36% 상승했다. 화학 업종에서는 레이크머티리얼즈가 1만3970원에서 2만300원으로 45.31% 뛰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계·IT·전자장비 업종에서도 다원시스(44.81%), 지놈앤컴퍼니(42.43%), 아모센스(41.23%), 아크릴(38.90%), 씨아이에스(37.97%), 덕산하이메탈(35.1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실적 개선보다는 테마 확산과 수급 주도 성격이 강한 장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하락률 1위는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51만8000원에서 38만7500원으로 한 주간 25.19% 급락했다. 연초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조정 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와 반도체·부품 업종 전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테크윙(-24.77%), 애드바이오텍(-24.49%), 엔비알모션(-20.29%), 이스트에이드(-19.63%), 액트로(-19.62%), 셀로맥스사이언스(-19.34%) 등이 하락했다. 이 밖에 하이딥(-17.70%), DH오토웨어(-17.00%), 경창산업(-16.07%)도 조정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지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단기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차익 실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