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마이너스 꼬리표 뗐다…AA 신용등급 상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신용평가는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설비 투자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권 바이오 CDMO로,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지난달 5공장을 완공함으로써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의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호적 수주여건 가운데 수주성과도 내고 있다. 작년 10월 1조7000억 원, 지난 1월 2조1000억 원의 대규모 수주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신규 수주가 활발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결 편입 등으로 30% 내외의 매우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

김수민 한국신용평가 산업2실 수석연구원은 "적극적 설비투자 기조에도, 영업창출현금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증설로 제고된 생산능력, 동사의 수주경쟁력,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 등을 토대로 우수한 영업창출현금흐름이 전망된다"고 했다.

한신평은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부문의 우수한 수주성과, 높은 공장가동률 유지 여부, CDO, ADC 등 신사업 확장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시장점유율 유지와 신규 출시 성장세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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