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17억 재산신고…4918만 원 증가[재산공개]

입력 202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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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투데이DB)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전년보다 4918만 원 증가한 17억4610만 원으로 신고됐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에 따르면 이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장녀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461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 신고 당시보다 4918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재산 증가의 주요 요인은 아파트 공시 가격 상승과 차량 구입이다. 이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아파트의 공시 가격이 오르면서 부동산 재산이 늘었다. 또한, 배우자 명의로 GV70(2024년식, 6290만 원)을 신규 매입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 원장은 카카오뱅크 대출을 상환하고 신한은행 대출로 갈아타면서 금융 채무가 약 2157만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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