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임직원, 유상증자 참여에 높은 관심

계획보다 140% 높은 청약률..."회사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

대우자동차판매는 10일 임직원들로 구성된 우리사주조합이 당초 우선 배정받기로 결정된 260만주(증자주식수의 20%) 보다 훨씬 웃도는 370만주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이는 누구보다도 회사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송도개발에 대한 기대감 및 회사의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모범적인 종업원지주회사의 모델을 보여준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6월 15일 송도개발사업의 재원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300만주, 1069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었다.

한편 대우차판매 임직원들은 최근 회사 경영위기 타개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임금10% 반납' 및 '한시간 더 일하기 운동' 을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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