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경영혁신’… “안정보다 변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바람은 간절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을 선택할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21일 대대적인 인사 혁신을 통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이번 인사에서 최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젊은’ 인사를 대거 발탁했다. 그동안 꾸준히 “현 경영환경에서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슬로(느린)’가 아니라 ‘서든데스(갑작스러운 죽음)’가 될 수 있다”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해온 최 회장의 결단이다.

이에 따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철길 에너지ㆍ화학위원장(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문종훈 SK네트웍스 대표 등 1950년생 CEO가 물러나고 조대식 SK㈜ 대표를 선두로 1960년대생 CEO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와 함께 수펙스추구협의회 조직도 성장 중심으로 재편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소수 정예화하기로 한 것.

에너지ㆍ화학위원장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ICT위원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장에 서진우 사장, 사회공헌위원장에 최광철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글로벌성장위원장(유정준 SK E&S 사장)은 유임됐다.

SK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며 “SK그룹은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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