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결정에 관련주 희비 엇갈려…중국소비株 '울고' 방산株 '웃고'

한미 양국이 8일 미국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하면서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중국 소비 관련주는 급락한 반면 방위산업 관련주는 급등한 것.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5.17% 내린 1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장중 한때 119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으나 사드 배치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도 5% 넘게 하락 중이며 코스맥스비티아이와 코스맥스,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한국화장품도 2~6% 가량 떨어지고 있다.

이들 화장품주들은 최근 중국 관련 매출이 급상승하며 주가 역시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사드 배치로 한중 양국 간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중국 관련 매출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유커 관련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4.83%)와 GKL(-6.35%) 등 카지노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18%) 등 면세점주도 소폭 하락 중이다.

이에 반해 방위산업 관련주는 사드 배치 결정 소식에 급등했다.

같은 시각 빅텍이 20%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스페코(10.10%), 휴니드(2.34%), 퍼스텍(2.10% 등도 상승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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