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보험산업 위협당해… 획기적인 개선 노력 필요"

입력 2018-07-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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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소비자보호헌장' 선포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지난 20일 용인 연수원에서 열린 2018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소비자보호 행동강령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을 하고 있다.(제공=한화생명)

"사회 구조변화, 규제 강화 등은 보험 산업을 전방위로 위협하고 있다.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근본적 혁신을 통해, 지속 경영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연수원에서 임직원 180여 명과 함께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화생명은 고객가치 제고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천명하는 '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했다. 또 본사ㆍ영업관리자ㆍFPㆍ사무직원ㆍ고객센터장 5개 업무 분야의 대표직원과 실천 서약식을 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 정착 △관행적인 업무 개선 및 강도 높은 혁신 진행 △IFRS17, K-ICS, 금융그룹통합 감독 등 신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신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주력 경제인구로 예상되는 밀레니얼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상품ㆍ서비스 및 마케팅 캠페인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차 부회장은 "변화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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