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김태원 보자마자 노숙자인 줄 알았다" 고백

입력 2015-08-24 22:20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배우 김영호가 가수 김태원과의 친분에 대해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기러기 아빠 김태원, 김영호가 출연해 그들의 냉장고 속 식재료들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김영호와 김태원은 10년 지기 친구라고 밝혔지만 “좋아하는게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원은 술을, 김영호는 커피를 좋아하며 김영호는 아침형 인간인 반면 김태원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

이날 김영호는 처음으로 김태원은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광기에게 소개를 받았는데, 친구를 하기로 했다. 그때 이미 두 사람은 이미 만취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다음날 아침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는데, 앞으로 노숙자 둘이 갈지자로 걸어가더라. ‘태원아~’하고 불렀더니 ‘왜 반말하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김태원 우정이 보인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김태원 첫만남 웃기다", "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김태원 특별한 친분이 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