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월 말까지 미국 1200개 매장서 ‘셰프컬렉션’ 판매

입력 2014-07-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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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16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월 말까지 미국 1200개 매장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프 컬렉션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키친 가전 브랜드인 ‘셰프 컬렉션’ 론칭 후 첫 번째로 내놓은 제품이다. 올해 3월 출시된 이후 100일만에 국내 판매 5000대를 돌파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 노하우가 적용된 셰프 컬렉션 냉장고는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살려 고객에게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프리미엄 냉장고다. 온도 유지 기술이 적용된 ‘셰프 모드’를 통해 식품별, 냉장고 내부 위치별 최적 온도를 구현할 뿐 아니라 고기와 생선 전문 보관실인 ‘셰프 팬트리’, 식재료 보관 및 오븐 조리, 세척이 가능한 ‘셰프 팬’ 등을 갖춰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엄 사장은 “내년까지 세계 생활가전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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