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5개 종목, 코스닥 6개 종목 등 총 1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보해양조는 모회사인 창해에탄올의 상장을 앞두고 상한가로 치솟았다.
창해에탄올은 오는 30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190만주. 상장을 통해 114억~131억원의 자금을 확보,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에탄올과 케미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창해에탄올은 오는 14일과 15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투자자 공보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리버는 계열사 흡수합병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지난 7일 아이리버는 계열사인 엠피맨닷컴을 흡수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경영자원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리버는 지난달 25일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변경되며 급등한 바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금비, 한국화장품제조, 디올메디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옴니텔, 제일테크노스, GT&T, 인트로메딕, 위지트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