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1회 1번타자 파건에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야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류현진은 이후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회 류현진은 첫 타자로 나선 천적 펜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이후 6번타자 산도발과 7번타자 아브레이유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 8번타자 아드리안자와 9번타자 투수 케인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2사 후 1번타자 파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루에 진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페레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역시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클린업트리오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어 내며 역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지는 사이 다저스는 5회초 푸이그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1점의 리드를 등에 업고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하지만 1사 후 7번타자 아브레이유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비록 동점을 허용했지만 류현진은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고 양팀은 5회말 종료 현재 1-1 동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