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운서 사표 제출 소식, 네티즌 분노 폭발 "MBC 어디까지 내려가나"

입력 2013-02-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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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6월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김재철 MBC 사장 헌정콘서트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에서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MBC에 대한 네티즌의 냉소가 이어졌다.

22일 오후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직 사실이 보도되면서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비롯한 SNS 등은 이와 관련한 글이 쏟아졌다. 상당수의 네티즌이 MBC에 대한 비난과 오상진 아나운서에 대한 응원의 글을 올렸다.

“헉!! MBC 대체 어디까지 내려가려나... 어릴 때 정말 좋아하던 방송사였는데 슬프다”,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이젠 재처리 되기에도 너무 먼 길을 온 듯하다”, “오상진 사표라니 엠빙X 나쁜X들 ㅠㅠ” 등 강도높은 비난의 글이 수도 없이 올라왔다.

“오상진 결국... 오래 버틴건가???”, “최일구에 이어 결국 오상진도...”, “오상진 아나까지 사퇴했다”, “하아. 오상진 아나운서도ㅠ... 아 슬프다ㅠ”라며 안타까움을 전하는 팬들도 있었다.

MBC를 오상진 아나운서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를 응원하는 글도 보였다. “이제 방송에서 볼 수 있겠다는 반가움이 더 앞서는..”, “오상진 아나 정도면 mbc보단 프리 뛰어도 김성주보단 잘 벌듯”, “오상진 아나 응원합니다!!” 등이 그렇다.

한편 오상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불만제로’,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댄싱 위드 더 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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