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불가능에 도전하라”

입력 2013-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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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리어 포럼’서

“달을 향해 우주선을 쐈던 그들처럼 실패를 두려워말고 불가능에 도전하라.”

20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13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3 글로벌커리어 포럼’에서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주인의식’, ‘일을 즐기는 자세’, ‘크게 생각하는 열린자세’ 등을 제시하며 “단순히 남들이 인정하는 좋은 직장에 입사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신만의 차별성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베티 청 카이스트 교수는 “F.A.C.E라는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를 자신의 시장으로 만드는 인재가 진정한 글로벌 인재다”라고 말했다.

F.A.C.E는 유연성(Flexibility), 타문화에 대한 수용적 태도(Acceptance), 호기심(Curiosity), 공감력(Empathy)의 앞 글자를 따온 말이다.

얀 아리 스밋 주한네덜란드상의 회장(하이네켄 지사장)도 “자기 스스로에게 영감을 불어 넣는 가슴 뛰는 일을 해야만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인재상을 제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상의와 주한 외국상의간 상호협력을 위해 2008년 발족한 인터챔버(InterChamber) 주최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뿐 아니라 주한외국상의 대표와 국내외 기업 인력개발 담당자, 대학 취업정보 관계자, 취업준비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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