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분야 스마트화 3대 목표·5대 전략 제시

입력 2012-04-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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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10대 IT 핵심기술 분야 R&D 추진 전략도 세워

정부가 사회·경제 전 분야가 스마트화하는‘스마토피아’구현을 목표로 3대 정책목표와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10대 IT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R&D 투자 전략도 세웠다.

지식경제부는 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홍석우 지경부 장관 주재로 제8차 IT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T산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IT 10대 핵심기술(안)’과 ‘2012년 IT산업 정책방향’을 토의했다.

홍석우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IT 수출이 1566억달러로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해 우리나라 경제 회복과 무역 1조달러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융합제품이 수출 효자역할을 한 바,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IT 환경 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R&D전략기획단은 스마토피아 구현을 목표로 3대 정책목표와 5대 전략을 제시했다. 3대 정책목표 △주력 IT산업 경쟁력 확대 △SW/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 육성이며, 5대 전략은 △차세대 스마트기기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생태계 선점 △IT 핵심소재의 국산화 및 원천기술 확보 △인공지능 기반의 SW/컴퓨팅 플랫폼 개발 △IT와 타산업의 융합형 플랫폼 개발 △유무선 통신/방송 네트워크의 융합화 및 고도화 추진이다.

전략기획단은 이를 위해 이를 위해 △차세대 디바이스 핵심기술 △IT핵심소재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유무선 통합네트워크 △테라헤르츠 및 양자정보통신 △무인화 플랫폼 △바이오센서 △라이프케어 로봇 △전력반도체 등 10대 IT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R&D투자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0대 핵심 기술에 5년간 1조2400억원을 투자(정부 6200억원)해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경우 관련 10대 기술 분야에서 2020년 매출 49.8조원, 수출 197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12년 IT산업 정책방향’에서 올해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세계 IT시장 성장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드웨어(HW) 등의 세계적 기술력을 토대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SW분야 등을 보완해 세계IT융합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IT산업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2012년도 5대 정책방향인 △IT융합의 산업 전반 확산 △SW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세대 HW(전력반도체, 스마트센서 등) 전략적 육성 △스마트·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확보 △창의·융합 인재 양성 등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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