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회공헌 다섯가지 화두는

입력 2011-1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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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환경·학술·문화·농어촌

시골생활 해본 이순우 행장, 소외계층 어려움 잘알아

사회복지·환경보호·문화·농어촌 사랑 등 주력

임직원 자원봉사 첨병‘우리은행 자원봉사단’조직

▲우리은행은 소외계층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ulness). 우리은행의 사회공헌 활동 미션 세 가지이다. 이른바 ‘3H’라고 일컬어진다.

금융회사가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느냐는 전적으로 최고 경영자(CEO)의 의지에 달렸다. 이순우 행장은 시골에서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다고 자주 말한다.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이 행장의 진두 하에 우리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사회복지, 환경보호, 학술교육, 문화·예술·교육, 농어촌 사랑 등 네 부문을 주력으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이 두드러졌다. 지난 1월 임직원 자녀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최근 전국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0대 기증까지 여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0월엔 6년 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안성시 유별난마을에서 ‘1사1촌 자매마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수확한 벼, 고구마 등 모든 농산물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누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15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앞서 올해 여름에는 전국 32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 516명을 초청해 ‘우리은행 행복한 우리 여름 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캠프에서 진행됐던 행사에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우수한 학업 성취도와 생활태도를 보이는 아동 3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새터민과 장애인과 같이 금융권의 혜택은 뿐만 아니라 사회의 불편한 시선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초 인천광역시 송도신도시 내에 자리잡은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하는 새터민을대상으로 ‘새터민 경제교실’을 열었다.

이는 경제·사회·문화적 이질감으로 경제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시장경제의 기본원리와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일회성 강의식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근무지 인근 우리은행 지점의 직원을 멘토로 선정해 향후 금융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상담 가능토록 한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장애인 줄넘기대회와 시각장애인들과의 마라톤 참가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올해 3회를 맞이한 줄넘기 대회에는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150명, 김선동 국회의원, 정명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장애인 250명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은행 내 직원들이 함께하는,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형성하는 것도 우리은행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은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됐으며, ‘사랑 나눔터’는 우리은행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밖에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2003년부터 매월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적립하고 있는 ‘우리사랑기금’도 대표문화로 자리잡았다.

최근에 전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승용차 10대를 기부한 것도 우리사랑기금으로 조성된 것이다. 우리사랑기금은 현재까지 총 33억원을 모금해 사회복지시설 후원 사업, 장애인체육대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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