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ELW 부당거래 혐의 12개 증권사 사장 기소(3보)

입력 2011-06-23 15:17수정 2011-06-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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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23일 ELW(주식워런트증권) 부당거래와 관련, 12개 증권사 대표이사를 전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소된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HMC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12곳이다.

검찰은 "12개 증권사는 스캘퍼 조직에 주문체결전용시스템 등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대표이사와 핵심 임원은 기소하고, 법인은 금융감독원에 통보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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