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승인 심사가 5월로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550원(3.41%) 하락한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승인 여부가 다음 달로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하나금융 주가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금융당국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인수승인 심사를 연계해 처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대법원 판결 이후 법률자문의 검토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최근 저축은행 청문회로 금융당국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점, 청문회를 통 해정책결정에 대한 관료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심사 지연의 이유"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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