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제작진, 방송 통해 故 이희철 애도…"명복을 빕니다"

입력 2025-01-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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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이 故 이희철을 애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아버지의 금연을 독려하는 박서진과 부모님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이민우의 모습이 각각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삼천포 자택을 뒤져 아버지의 담배를 모두 없애는 등 강제 금연에 돌입했다. 이에 아버지는 “내가 24살 때부터 담배를 피웠다. 다 없애면 서운하다”라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서진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민우의 가족 역시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에 나섰다. 특히 이민우의 모친은 과거 폐암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고 부친은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력이 있어 걱정을 안겼다.

하지만 막상 건강검진 이후에는 이민우에게서 동맥경화가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81점인 어머니의 혈관점수에 비해 이민우의 점수는 무려 90점이었다. 또한 고혈압도 의심되면서 고혈압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민우는 “부모님을 위해서라고 건강관리를 하겠다”라며 “‘살림남’을 통해 어머니 치매를 초기에 진단받고 또 건강검진을 통해 부모님 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리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살림남’을 빛내주신 이희철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이희철을 애도했다.

고인은 지난해 ‘살림남’에 합류해 4개월 동안 한남동 라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향년 40세의 젊은 나이였다.

이후 KBS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고인의 ‘살림남’ 출연 영상을 편집해 올리며 고인을 추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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