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동행일자리’ 참가자 모집 …상반기 6500여 명 선발

입력 2024-1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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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이 약자 돕는 ‘동행일자리’ 계획 공개
내년 상반기 5개 분야서 6500여 명 활동 예정

▲서울시 '서울 동행일자리'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약자를 돕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내년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으로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15개(시·구 합산) 사업을 선정하고, 상반기 동안 총 6490명이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내년도 상반기 선발 인원은 △‘사회 안전 약자 지원’ 216개 사업 2034명 △‘돌봄·건강 약자 지원’ 155개 사업 952명 △‘디지털 약자 지원’ 67개 사업 656명 △‘기후 약자 지원’ 194개 사업에 2267명 △‘경제 약자 지원’ 83개 사업에 581명 등에 참여한다.

내년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이 80% 이하면서 합산재산이 4억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일 6만1000원, 월평균 약 177만 원이다.

기타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 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년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면밀하게 진행하고 우수사업은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내수 한파로 청년·중장년 일자리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력과 나이와 상관없이 일손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의 약자를 돕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고용위기 극복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실장은 “다시금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참여자들은 자존감을 되찾고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은 삶의 질이 높아지며 윈-윈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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