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수신금리 0.1~0.25%p↓…5대은행 다 내렸다

입력 2024-11-13 09:19수정 2024-1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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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5대은행 모두 낮춰

KB국민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낮췄다. 이로써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모두 예금금리를 인하하게 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9종, 적립식 예금 13종 상품의 금리를 0.10~0.25%포인트(p) 내렸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예·적금 금리 조정 차원이다. 국민은행까지 예금금리를 인하하면서 5대 은행이 모두 예금금리가 낮아졌다.

앞서 우리은행이 지난달 23일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인하했고, 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p 낮췄다.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 금리를 0.05%~0.25%p 인하했다. 같은 날 SC제일은행도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0.3~0.8%p 내렸다.

신한은행도 이달 8일부터 거치식 예금 14종, 적립식 예금 16종 상품의 금리를 0.05~0.3%p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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