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최대어' 정우주, KBO 드래프트 나온다…MLB 오퍼 거절

입력 2024-08-18 14:32수정 2024-08-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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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최강야구' 캡처)

(출처=jtbc '최강야구' 캡처)

'2025 KBO 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는 정우주(전주고)가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우주가 올해 KBO 드래프트가 참가한다고 최근 베이스볼코리아가 밝혔다.

정우주는 올해 청룡기에서 전주고의 첫 우승을 이끈 투수다. 부드러운 투구폼과 156km의 강속구를 뿌릴 수 있는 강한 어깨가 강점인 선수다. 정우주는 타자로 청룡기에서 타율 0.429(7타수 3안타)에 1타점을 올렸고, 투수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 탈삼진 21개라는 성적을 거뒀다.

정우주는 12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 등장했다. 전주고와 시즌 12번째 경기를 펼친 최강 몬스터즈의 상대 선발투수였다. 당시 정용검 캐스터는 정우주를 향해 "모의 지명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선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로 MLB 구단의 오퍼를 받았지만, 정우주의 선택은 KBO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24년 1순위로 예상됐던 장현석(마산 용마고)이 MLB LA다저스와 계약한 것과 상반된 선택이다.

한편, 2025 KBO 리그 드래프트는 다음 달 11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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