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최고 33도 '무더위'…제주·남부 최대 150㎜ '많은 비'

입력 2024-07-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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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직장인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06~09시)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12~18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남해안, 밤(21~24시) 경남권동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광주·전남(전남남해안 제외) 5~40㎜, 전북(14일) 5~3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30~80㎜(많은 곳 경남남해안 100㎜ 이상), 경남내륙(14일) 20~60㎜, 대구·경북(14일) 5~40㎜, 제주도 50~100㎜(많은 곳 북부 제외 150㎜ 이상)다.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남부, 전북,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중·남부 5~40㎜, 전북 5~40㎜,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 5~40㎜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질 수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멈춘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귄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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