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3일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1억4000만 원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2024년도 KRX 맞춤형 금융교육’의 시작점인 ’특성화고 금융 교육‘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취업특강 등 금융역량 강화 교육으로 올바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거래소는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시니어, 발달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아동 등 금융소외계층의 올바른 금융 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총 6억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금융교육’과 ‘어린이경제신문교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특성화고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금융 접근성이 낮아 경제적 취약성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