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두꺼운 외투 챙기세요"…아침 기온 '최저 2도'에 강원·경북선 눈 소식

입력 2024-11-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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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요일인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을 받으며 아침 최저기온 2~11도, 낮 최고기온 13~20도까지 떨어지겠다.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를 보이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0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한파 영향 예보와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대부분 지역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비와 눈이 오며 흐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오다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낮 12~오후 6시에는 강원내륙과 경북 북부내륙, 울산, 충북 북부에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울릉도·독도 5~20㎜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 5~10㎜ △강원내륙·경북 북부내륙·울산 5㎜ 미만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 1~5㎝ △강원 중부산지 1㎝ 내외다.

해상에서는 전라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시속 30~5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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