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5G 청년요금 데이터 2배로...문화예술패스 24세까지”

입력 2024-04-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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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미추홀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심재돈(왼쪽) 동구미추홀구갑, 윤상현 동구미추홀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5. scchoo@newsis.com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청년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리고, ‘청년문화예술패스’를 24세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동·미추홀구 지원 유세에서 “청년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최저구간을 내리고 소량 데이터 구간 요금을 세분화, 새로 생기는 저가 구간에서도 데이터 제공량을 2배 늘린 청년요금제 도입을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현재 19세까지 제공되는 청년문화예술 패스를 24세로 늘리겠다고 했다.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 패스는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그는 “저희는 청년과 여성에게 필요한 약속을 하고 있다”며 “금투세를 폐지해 청년과 우리 시민이 정당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청년청을 만들어 청년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성들이 안전하기 위해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운용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비동의 간음죄 같은 거 도입해서 억울한 사람이 처벌받게 하는 일은 막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형 제시카법’을 통해 “조두순 같은 사람이 튀어나와서 여러분 옆에 똬리 틀고 사는 것을 막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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