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방문한 유인촌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입력 2024-04-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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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정원의 야간 경관을 둘러본 뒤 차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라며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1일 유 장관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를 방문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다. 순천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며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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