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 2000달러 뚫었다…“5만 5000달러까지 상승 가능” [Bit코인]

입력 2024-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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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5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한화로 약 7131만 원(업비트 거래소 기준)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도 1조 달러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8% 급등한 5만2361.74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7.3% 뛴 2821.07달러, 바이낸스코인은 4.0% 상승한 337.12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전일 대비 6.1% 급등한 118.01 달러에, 리플은 3.6% 오른 0.54달러에 거래됐다.

이 밖에 에이다 +7.3%, 아발란체 +8.3%, 도지코인 +7.0%, 트론 +2.5%, 폴카닷 +5.3%, 폴리곤 +5.6%, OKB -1.3%, 시바이누 +4.1%, 라이트코인 +2.7%, 유니스왑 +5.0%, 코스모스 +1.6% 등으로 급등했다.

미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장기 인플레이션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1월 CPI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것에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낙관론이 두드러졌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52포인트(0.40%) 상승한 3만8424.2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상승한 5000.62로, 나스닥지수는 203.55포인트(1.30%) 뛴 1만56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 증시 상승에 더해 비트코인이 현물 ETF 순유출 감소,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 증가 등이 맞물리며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 감소로 5만5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상승의 주 요인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순유입에서 나타나는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데이터는 5만5000달러 이상의 상승이 더 이상 개인 투자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하지 않는 한 모든 데이터는 공급 감소에 따른 추가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스테이블 코인 발행량의 증가도 비트코인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원화로 구입이 가능하지만, 주로 해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구입한 뒤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증가는 신규 유입 자금이 확대됨을 의미하며 시장의 주요 지표로도 활용된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4.9% 증가했다. 500만 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지갑 숫자는 지난 4주간 2.32%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투자 심리 지표는 ‘극단적인 탐욕’ 상태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72로 ‘극단적인 탐욕’ 상태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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