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H.E. Bandar Ibrahim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Bandar Ibrahim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광물자원부 사절단과 양자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한-사우디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산업광물자원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중기부에서 중동을 핵심 파트너 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교류가 성사된 5번째 사우디 협력부처로 우리 중소·벤처 기업의 사우디 진출 및 협력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회담에서는 한국 중소기업과 사우디 기업의 협력 촉진방안과 함께, 중소벤처분야 산업별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광물자원부는 한국 중소기업이 사우디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기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사우디 산업 발전의 핵심부처인 산업광물자원부와 협력 관계를 다지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업광물자원부와 협조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사우디에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